나는 생명이 좋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고, 메마른 가운데에서도 생명력을 틔우는 존재 즉 생명을 보면 활기가 살아나고 기운이 돋는다. 이와 같이 소중한 생명력을 지닌 생명을 존중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이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 침묵 중인 생명에 귀 기울이기
사람들은 보통 눈에 보이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생명에 집중하다. 하지만 조용히 존재하고 있는 생명체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미생물, 균류, 해양 플랑크톤 등 침묵 중인 생명들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태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양 속 미생물이 건강할 때 식물도 건강하게 자라고, 이는 곧 인간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화학 비료나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 이러한 선택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침묵 중인 생명을 존중하는 한 방법이다.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음식은 한때 생명이었던 존재들이다. 이 사실을 떠올리면 우리는 더욱 신중하게 음식을 택하고 소비할 수 있다. 채소의 뿌리 부분을 다시 심어 기르고, 남은 음식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쓰레기를 줄이는 등의 행동은 작은 실천이지만, 생명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음식이 식탁 위에 올라오기까지 거친 과정, 예를 들면 농부의 노동, 자연의 순환, 물과 에너지의 사용 등을 생각하면, 남은 음식을 버리는 것은 단순한 낭비가 아니라, 사람의 노동력과 생태계, 생명이라는 자원을 소홀히 대하는 것이라는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공간과 환경을 고려한 삶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자체도 하나의 생태계다. 지나치게 밝은 가로등과 인공 조명은 곤충과 새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 영향이 생명을 아프거나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불필요한 빛 공해를 줄이면 야행성 생물들이 정삭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생태계가 보다 건강하게 유지된다. 콘크리트 구조물 대신, 녹색 지붕이나 벽면 녹화 등 생태계를 고려한 건축물은 생명들에게 더 많은 생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 감정적 연결, 특별히 작은 생명체와 교감하기
사람들은 흔히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 동물들과 교감하지만, 반려 동물로는 흔하다고 볼 순 없는 개미나 벌, 나비 같은 작은 생명체와도 우리는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벌 한 마리가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섬세한 자연의 조화를 깨닫고, 길에서 작은 곤충을 밟지 않으려는 사소한 배려를 할 때 우리는 생명 존중 태도를 기르게 된다. 이러한 감각을 키우면, 커다란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과 자연, 심지어 무생물처럼 보이는 존재에도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정서와 포용력을 지닐 수 있다.
♡ 기술과 생명의 조화 고려하기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면서, 현대사회에서는 더욱 생명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동물 실험 대체 방법 개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대체재 연구, AI를 활용한 동물 보호 감시 시스템 등이 있다. 인간은 단지 기술 발전만 추구하는 자유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생명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의무와 책무가 있다.
♡ 인간관계에서 생명 존중 실천
생명은 존중하는 태도는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삭막한 삶을 살다보면 사람들은 종종 인간이 생명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 하지만 인간은 생명이다. 가까운 사람들의 감정과 상태, 정신적 심정적인 생명력을 배려하는 것 역시 생명을 존중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부로 짓밟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상대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대화 태도를 갖고 기르는 것, 지나친 비교나 경쟁으로 타인의 자존감을 해치지 않는 것 등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수적이고도 중요한 예의이자 태도, 지성이다.
☆☆☆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그 생명체의 생명력에 담긴 소중함을 보호하고 발견하는 것.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그 생명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보호하는 행위다. 단순히 아까고 돌보는 데에서 나아가 그 생명 안에 깃든 의미를 발견하고 그 생명체들과 공존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 그러한 선택을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생명 존중 태도를 지닐 수 있다. 생명을 존중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금 성찰하고 선(善)으로 향하는 방향과 과정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 그대는 생명을 존중하고 있나요? 어떤 생명을 존중하고 있나요?
지금까지 그러하지 못했다면 앞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혹은 앞으로는 어떻게 더 생명에 대한 존중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함께 그 방법을 순간순간 고민하고 이곳에 공유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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